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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신장 콩팥병,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단계별 증상과 관리법

    만성 신장 콩팥병,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단계별 증상과 관리법

    만성 콩팥병의 단계별 증상과 eGFR 수치 변화에 따른 관리법을 안내합니다.
    조기 진단부터 투석 준비까지, 신장 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침묵의 장기’라는 표현처럼,
    콩팥은 꽤 많이 망가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소변이나 혈액 수치에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콩팥(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 중심에 있는 지표가 바로 eGFR, 즉 추정 사구체 여과율입니다.

    이 사구체 여과율 수치는
    콩팥이 혈액 속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입니다.

    수치가 낮아질수록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에, 이 eGFR 수치를 보고 만성 콩팥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처음 ‘eGFR 수치가 낮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증상도 없었고, 그냥 수치 하나가 살짝 빠졌다고 여겼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감이 쉽게 오고, 다리에 부종이 생기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늦게 진료를 받아보니 이미 신장 기능이 꽤 떨어진 상태였고, 그때부터 식이조절과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신장'(콩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모를때가 많습니다.

    심장처럼 두근거리지도 않고, 폐처럼 숨쉬는 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어 신경을 못쓰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나 콩팥은 망가지기 전까지 조용하다가, 한번 기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eGFR 수치로 구분하는 만성 콩팥병 단계별 특징

    1단계 (eGFR 90 이상)

    증상: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혈압, 혈당 등 다른 건강 지표가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되는 수치 입니다. 하지만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는 신장 기능 자체는 정상이지만, 초기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시작단계입니다.

    따라서 신장 질환의 원인을 찾아 관리,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 관리에 신경쓰고, 정기적인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콩팥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2단계 (eGFR 60~89)

    증상: 1단계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혈액검사에서 BUN(혈액요소질소)이나 크레아티닌 수치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부터는 신장 기능 감소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고, 신장 기능 악화를 늦추기 위한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음식,식단 조절해야하는 시기입니다.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병원에 내방하셔서 관리 시작해야합니다.

    3단계 (eGFR 30~59)

    증상: 콩팥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피로감, 식욕 감소, 가려움증, 수면 장애, 발과 발목의 부종 등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는 콩팥병 관리의 골든 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악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철저한 식이요법이 필수입니다.

    저염식은 물론, 칼륨, 인, 단백질 섭취량까지 조절해야 합니다.

    이 단계부터 개인 맞춤 식단을 짜서 관리 해야합니다. 신장은 음식이 중요하기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때 입니다.

    eGFR 3단계와 만성 콩팥병 증상을 나타내는 이미지

    4단계 (eGFR 15~29)

    증상: 3단계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호흡곤란, 구토, 극심한 가려움증 등 신부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상하게 몸이 가려움증이 나타나는게 좀 특이 했습니다.

    관리 대안: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합병증 발생이 생길 수 있는 단계입니다.

    식이요법은 필수로 해야하죠.
    혈압과 빈혈 등 관련 합병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3단계이지만 가끔 빈혈 증상이 왔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단계 (eGFR 15 미만)

    증상: 신장 기능이 거의 상실되어 노폐물과 수분이 몸에 쌓이며, 계속 방치 했다가나는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관리 대안: 투석을 해야 유지가 되는 단계입니다.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시작하거나, 신장 이식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 5단계 까지 가지 않도록 신경들 바짝 써야합니다.

    5단계면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야합니다. 남들 즐겁게 사는데 이 단계까지 가면 후회해도 늦습니다!

    식단과 생활습관, 지금부터 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만성 콩팥병은 급성으로 악화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죠.

    실제로 저는 3단계 진단 이후 2년 넘게 진행을 막고 유지 중입니다.

    저염식과 고단백 식이 제한, 꾸준한 수분 조절, 혈압 체크만 잘 하셔도 어느정도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복용 시 반드시 신장에 무리가 가는지 확인하시고, 일반 건강기능식품도 꼼꼼히 체크해서 드셔야해요.

    신장 식단

    신장에 좋다고 아무거나 막 드시면 더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본인의 신장 상태를 파악해서 적절하게 드시며 관리해야합니다.

    신장관리 참 힘듭니다.
    당뇨로 인한 신장병증은 더욱 힘듭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신장에 안좋고, 신장에 좋은 음식은 당뇨에 안좋고….

    식단관리를 하면서 느낀것은 당뇨, 신장관리는 모든것을 적당히!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당뇨 신장 이상 증상 – 미리 알아두세요

    당뇨 신장 이상 증상 – 미리 알아두세요

    당뇨병이 오래되면 나타날 수 있는 신장 이상 증상, 놓치기 쉬운 소변 변화와 몸의 부종, 피로감까지. 초기 징후부터 검사까지 쉽게 설명드립니다.


    당뇨병이 오래되면 어느 순간 ‘신장(콩팥)’ 이상을 겪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증상을 놓치고, 뒤늦게 심각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죠.

    특히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로 인한 신장 이상 증상을 중심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1. 소변에서 나타나는 변화

    신장이 손상되면 가장 먼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옵니다.

    이걸 ‘단백뇨’라고 하죠.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소변 거품이 많아지고, 잘 사라지지 않는다
    • 소변 색이 탁하거나 냄새가 심해졌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양이 줄었다

    → 주의: 눈에 띄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소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몸의 붓기 – 부종

    신장은 체내 수분과 나트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능이 약해지면, 몸에 수분이 고이면서 붓기(부종)가 생깁니다.

    • 아침에 눈두덩이나 얼굴이 붓는다
    • 발목이나 종아리가 쉽게 붓는다
    • 장시간 서 있으면 붓기가 심해진다

    이런 증상이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났다면 신장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3. 피로감과 무기력함

    신장이 망가지면 노폐물이 몸에 쌓이게 되고,
    빈혈이나 요독증이 나타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 이유 없이 쉽게 지친다
    •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입맛이 없고, 쉽게 속이 메스껍다

    단순한 피로와는 다르게, 몸이 ‘무거운 느낌’이 지속된다면 검사받아야 할 신호입니다.


    4. 혈압이 잘 안 내려간다

    신장이 손상되면 혈압 조절 호르몬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고,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 고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이 안정되지 않는다
    • 혈압이 오르내림이 심하다

    이 경우, 신장기능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5. 발열·요통이 함께 오는 경우는?

    급성 신장염이나 요로감염이 동반된 경우엔

    • 옆구리 통증
    • 열감, 구토
    • 배뇨 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감염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당뇨 신장 이상 증상 진단과 검사

    당뇨병 환자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신장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소변 검사 (단백뇨 확인)
    • 혈액 검사 (eGFR, 크레아티닌 수치 확인)
    • 혈압 측정
    • 신장 초음파 검사 (필요 시)

    ※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최소 1년에 한 번은 신장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용히 몸을 망가뜨릴 수 있는 병입니다.

    특히 신장은 이상 신호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일상 속 관찰이 필수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신장 검사를 받아볼까?” 라는 생각이 콩팥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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