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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신장 이상 증상 – 미리 알아두세요

    당뇨 신장 이상 증상 – 미리 알아두세요

    당뇨병이 오래되면 나타날 수 있는 신장 이상 증상, 놓치기 쉬운 소변 변화와 몸의 부종, 피로감까지. 초기 징후부터 검사까지 쉽게 설명드립니다.


    당뇨병이 오래되면 어느 순간 ‘신장(콩팥)’ 이상을 겪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증상을 놓치고, 뒤늦게 심각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죠.

    특히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로 인한 신장 이상 증상을 중심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1. 소변에서 나타나는 변화

    신장이 손상되면 가장 먼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옵니다.

    이걸 ‘단백뇨’라고 하죠.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소변 거품이 많아지고, 잘 사라지지 않는다
    • 소변 색이 탁하거나 냄새가 심해졌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양이 줄었다

    → 주의: 눈에 띄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소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몸의 붓기 – 부종

    신장은 체내 수분과 나트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능이 약해지면, 몸에 수분이 고이면서 붓기(부종)가 생깁니다.

    • 아침에 눈두덩이나 얼굴이 붓는다
    • 발목이나 종아리가 쉽게 붓는다
    • 장시간 서 있으면 붓기가 심해진다

    이런 증상이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났다면 신장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3. 피로감과 무기력함

    신장이 망가지면 노폐물이 몸에 쌓이게 되고,
    빈혈이나 요독증이 나타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 이유 없이 쉽게 지친다
    •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입맛이 없고, 쉽게 속이 메스껍다

    단순한 피로와는 다르게, 몸이 ‘무거운 느낌’이 지속된다면 검사받아야 할 신호입니다.


    4. 혈압이 잘 안 내려간다

    신장이 손상되면 혈압 조절 호르몬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고,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 고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이 안정되지 않는다
    • 혈압이 오르내림이 심하다

    이 경우, 신장기능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5. 발열·요통이 함께 오는 경우는?

    급성 신장염이나 요로감염이 동반된 경우엔

    • 옆구리 통증
    • 열감, 구토
    • 배뇨 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감염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당뇨 신장 이상 증상 진단과 검사

    당뇨병 환자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신장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소변 검사 (단백뇨 확인)
    • 혈액 검사 (eGFR, 크레아티닌 수치 확인)
    • 혈압 측정
    • 신장 초음파 검사 (필요 시)

    ※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최소 1년에 한 번은 신장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용히 몸을 망가뜨릴 수 있는 병입니다.

    특히 신장은 이상 신호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일상 속 관찰이 필수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신장 검사를 받아볼까?” 라는 생각이 콩팥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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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 중요성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 중요성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당뇨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단어입니다.

    “혈당은 높은데, 인슐린은 충분히 나오고 있다?”


    이게 바로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이야기예요.

    인슐린이 뭐 하는 물질일까요?

    인슐린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 스위치’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식사를 하면 포도당(당분)이 몸에 들어오고,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넣어 에너지로 쓰게 도와줍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면?

    인슐린 저항성 = 인슐린 말을 잘 안 듣는 상태

    쉽게 말하면,

    몸속 세포가 인슐린의 말을 잘 듣지 않아서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혈당이 높아지지만 몸은 “인슐린 부족인가?” 착각해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과부하가 걸리면 췌장도 지치고, 혈당 조절도 무너집니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이 계속되면?

    ✔ 당뇨병 전단계
    ✔ 2형 당뇨
    ✔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 비만 악화

    이런 문제들이 줄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슐린 저항성은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인슐린이 잘 작동하도록 몸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죠.

    실생활에서 인슐린 저항성 낮추는 방법

    1. 하루 30분 걷기 운동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세포의 감수성을 높여줍니다.
    2. 복부지방 줄이기
      • 배둘레가 줄면 저항성도 확 줄어요.
    3. 설탕·가공식품 줄이기
      • 혈당을 갑자기 올리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4. 수면 충분히, 스트레스 줄이기
      • 잠 부족, 만성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입니다.
    5. 정기적인 검사와 체중 관리
      •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등 체크하며 경고 신호를 먼저 알아차리세요.

    당뇨는 단순히 혈당 수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몸이 인슐린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가 핵심이에요.

    지금부터라도 생활습관 하나씩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몸이 인슐린의 말을 잘 듣게 만들면,
    당뇨도 예방할 수 있고, 전반적인 건강도 함께 좋아집니다.

  • 2형 당뇨, 완치가능할까?

    2형 당뇨, 완치가능할까?

    2형 당뇨는 한 번 진단되면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최근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약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완치’라는 단어는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더 이상 약을 먹지 않고도 안정적인 혈당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2형 당뇨를 진단받은 이후 약을 끊고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까지,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약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사람들, 실제로 있습니다

    당뇨를 진단받으면 대부분 당장 혈당약이나 인슐린 치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약 없이도 혈당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료계에서는 ‘관해’라는 표현을 쓰지만, 일반적으로는 “당뇨가 좋아졌다”, “당뇨가 없어졌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15kg 이상 감량한 2형 당뇨 환자의 80% 이상이 약을 끊고도 혈당이 정상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결국 체중을 줄이면 우리 몸의 인슐린 기능이 개선되면서 약 없이도 혈당이 잡히는 구조라는 것이죠.

    혈당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들

    1. 살부터 빼야 합니다

    살을 빼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의 5~10% 정도만 줄여도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알고 있는 한 60대 남성은 2형 당뇨 진단 후, 6개월 동안 10kg을 빼면서 약을 완전히 끊고 현재까지도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단기 다이어트가 아니라 꾸준한 생활 변화였습니다.

    2. 먹는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흰쌀밥, 빵, 설탕 들어간 음료수 등은 줄이고,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통곡물, 두부나 생선 같은 단백질 위주 식사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식사량과 시간입니다.
    배부를 때까지 먹기보다는 항상 70~80%만 먹는 느낌으로, 가능하면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3. 운동은 유산소 + 근력운동이 정답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데 있어 약만큼 강력한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혈당을 즉각적으로 낮추고, 근력운동은 장기적으로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줍니다.

    추천하는 방식은 주 5일 이상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30분 + 주 2회 근력 운동입니다.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스쿼트, 런지, 팔굽혀펴기만 해도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4. 스트레스와 수면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잠을 못 자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요가나 명상, 가벼운 산책 같은 활동이 도움이 되고, 하루 7~8시간 정도 숙면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뇨완치

    완치라는 말보다, 약 없이 사는 걸 목표로

    많은 분들이 “당뇨는 완치가 안 된다던데요?”라고 묻습니다.
    실제로 의학적으로는 ‘완치’보다는 ‘정상혈당 유지’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하지만 약 없이도 정상 혈당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생활 속에서는 사실상 완치에 가까운 삶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혈당 수치만이 아니라, 삶의 질입니다.
    약을 먹지 않고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당뇨 진단을 받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식사, 운동, 수면 하나씩 바꿔보는 것이 출발입니다.

  • 혈당관리! 식단보다 이것부터 해야 합니다

    혈당관리! 식단보다 이것부터 해야 합니다

    혈당관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식단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찾고, 단 음식을 피하려는 노력이 따라오죠.
    그런데 최근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식단보다 더 빠르게 혈당 수치를 개선할 수 있는 실천이 있습니다.

    바로 짧고 반복적인 근력 운동, 그중에서도 ‘스쿼트’입니다.

    혈당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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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쿼트가 혈당에 미치는 효과

    중국 저장대학교 연구팀은 45분마다 스쿼트 10회를 수행한 그룹이 연속으로 앉아 있었던 그룹보다 혈당 수치가 평균 21% 낮게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실험에서 30분 걷기를 한 그룹보다도 스쿼트 그룹의 혈당 개선 효과가 더 컸다는 겁니다.
    혈당관리를 위해 하루 종일 운동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이죠.

    혈당관리
    혈당관리 스쿼트

    혈당관리 왜 스쿼트가 효과적인가?

    스쿼트는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들을 동시에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이 과정에서 락테이트(젖산)가 생성되고, 근육 세포 표면의 ‘GLUT4 수송체’가 활성화되어 혈액 속 당분이 근육으로 더 빠르게 흡수됩니다.
    이렇게 되면 혈당 수치가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혈당관리 스쿼트,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장비나 운동화 없이도, 스쿼트는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혈당관리 운동입니다.
    의자 앞에 서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으로 시작해보세요.
    45분에 한 번씩 10회만 반복해도 꾸준한 혈당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하면 하체 근력도 붙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혈당관리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혈당관리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혈당관리에서 중요한 건 ‘식단’만 생각하지말고, 몸을 조금 더 자주 움직이는 생활 습관입니다.
    오늘 하루, 식단부터 바꾸려 하기보다 앉아 있다면 일어나서 10회만 스쿼트를 해보는 것, 그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지만 강력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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