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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팥,신장을 위한 저염식 식단 알아보기

    콩팥,신장을 위한 저염식 식단 구성 알아봅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나트륨을 찾고, 저염식 조리법을 활용한 맛있고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팁을 확인하세요.


    콩팥,신장에는 무조건 저염식 식단해야 한다것을 알고계실겁니다.

    모든음식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갑니다. 김치, 찌개, 국물 요리는 물론, 우리가 자주 먹는 가공식품, 배달 음식 등에도 나트륨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을 경우 각별히 식단신경써야 하는데 신장이 안좋은 사람은 식단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니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나트륨, 콩팥과의 관계

    나트륨은 몸속에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런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체내 수분량을 늘려 혈압을 상승시키고, 이는 콩팥의 사구체 여과 기능에 큰 부담을 줍니다.

    고혈압이 콩팥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합니다.

    또한,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나트륨과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신장,나트륨부터 줄이기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식품 포장지에 있는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특히 가공식품(햄, 소시지, 라면, 통조림, 즉석밥 등), 소스(간장, 된장, 고추장), 베이커리류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소스는 되도록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식단 소금

    저렴식 조리법: 소금 없이도 풍미 있게

    국물 요리는 가급적 소량으로

    국물은 짠음식,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음식입니다.
    찌개보다는 찜이나 조림, 국보다는 맑은 채소국으로 바꾸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이 좋습니다.

    천연 조미료 활용하기

    소금 대신 마늘, 양파, 생강, 후추, 고춧가루, 허브 등의 향신료를 활용하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볶음 요리에는 참기름, 들기름 등을 소량 넣어 고소한 맛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염 간장/된장 사용하기

    시판되는 저염 간장이나 저염 된장을 사용해도 나트륨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체 식재료 활용하기

    밥을 먹을 때 김을 즐겨 먹는다면, 조미김 대신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맨 김을 선택하고 양념 간장을 찍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식단

    외식 줄이기, 혼밥 적응하기

    외식이나 배달 음식은 대부분 나트륨 많이 들어 있기때문에 맛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식을 해야 할 경우, 찌개나 국물보다는 쌈밥, 구이, 샐러드 등 나트륨이 적은 메뉴를 선택하세요.

    주문 시 ‘싱겁게’ 요청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몸도 건강해집니다.

    콩팥 건강을 위한 하루 식단 예시

    아침: 무염 오트밀 + 과일

    아침은 하루를 시작하는 중요한 식사입니다. 콩팥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트밀은 나트륨이 거의 없고 포만감이 높아 아침 식사로 적합합니다.

    무가당 두유나 물로 끓이고, 시나몬이나 바닐라 추출물을 약간 넣어 향을 더하면 좋습니다.

    곁들일 과일로는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등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가공된 시리얼에는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무첨가 오트밀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염식 식단 오트밀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 + 통밀빵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점심시간에 외식을 하기 쉽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메뉴가 많아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직접 준비한 도시락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삶은 닭가슴살과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만든 샐러드는 단백질과 섬유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식단입니다.

    소금 대신 올리브유와 레몬즙으로 만든 드레싱으로 간을 맞추고, 곁들임으로 통밀빵을 더하면 완성도 높은 한 끼가 됩니다.

    주의사항: 닭가슴살을 삶을 때 소금을 넣지 않고, 허브나 후추를 활용해 비린내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식단 통곡물

    저녁: 채소찜 + 생선구이

    저녁 식사는 콩팥이 휴식할 수 있도록 가볍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등 제철 채소를 찜기로 조리하고, 생선은 소금 대신 레몬즙과 후추로 간을 하여 구이로 조리합니다.
    가능한 한 국물 요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좋은 식재료지만, 콩팥병이 진행된 단계라면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국물이 많은 찌개나 염장 생선은 피해야 합니다.

    저염식 식단 저녁

    저염식 식단은 콩팥을 위한 기본중의 기본

    저염식 식단은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질겁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부종, 피로감, 고혈압 등 다양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콩팥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식단 예시를 참고하여, 조금씩 익숙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바꾸는 노력을 시작해 보세요.

    나트륨을 줄이는 대신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는 법을 배우다 보면, 어느새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이 자연스럽게 완성될 것입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면,
    [만성 신장 콩팥병,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단계별 증상과 관리법] 글에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단계별 관리법을 알아보세요.

  • 만성 신장 콩팥병,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단계별 증상과 관리법

    만성 신장 콩팥병,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단계별 증상과 관리법

    만성 콩팥병의 단계별 증상과 eGFR 수치 변화에 따른 관리법을 안내합니다.
    조기 진단부터 투석 준비까지, 신장 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침묵의 장기’라는 표현처럼,
    콩팥은 꽤 많이 망가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소변이나 혈액 수치에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콩팥(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 중심에 있는 지표가 바로 eGFR, 즉 추정 사구체 여과율입니다.

    이 사구체 여과율 수치는
    콩팥이 혈액 속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입니다.

    수치가 낮아질수록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에, 이 eGFR 수치를 보고 만성 콩팥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처음 ‘eGFR 수치가 낮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증상도 없었고, 그냥 수치 하나가 살짝 빠졌다고 여겼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감이 쉽게 오고, 다리에 부종이 생기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늦게 진료를 받아보니 이미 신장 기능이 꽤 떨어진 상태였고, 그때부터 식이조절과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신장'(콩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모를때가 많습니다.

    심장처럼 두근거리지도 않고, 폐처럼 숨쉬는 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어 신경을 못쓰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나 콩팥은 망가지기 전까지 조용하다가, 한번 기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eGFR 수치로 구분하는 만성 콩팥병 단계별 특징

    1단계 (eGFR 90 이상)

    증상: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혈압, 혈당 등 다른 건강 지표가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되는 수치 입니다. 하지만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는 신장 기능 자체는 정상이지만, 초기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시작단계입니다.

    따라서 신장 질환의 원인을 찾아 관리,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 관리에 신경쓰고, 정기적인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콩팥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2단계 (eGFR 60~89)

    증상: 1단계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혈액검사에서 BUN(혈액요소질소)이나 크레아티닌 수치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부터는 신장 기능 감소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고, 신장 기능 악화를 늦추기 위한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음식,식단 조절해야하는 시기입니다.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병원에 내방하셔서 관리 시작해야합니다.

    3단계 (eGFR 30~59)

    증상: 콩팥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피로감, 식욕 감소, 가려움증, 수면 장애, 발과 발목의 부종 등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는 콩팥병 관리의 골든 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악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철저한 식이요법이 필수입니다.

    저염식은 물론, 칼륨, 인, 단백질 섭취량까지 조절해야 합니다.

    이 단계부터 개인 맞춤 식단을 짜서 관리 해야합니다. 신장은 음식이 중요하기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때 입니다.

    eGFR 3단계와 만성 콩팥병 증상을 나타내는 이미지

    4단계 (eGFR 15~29)

    증상: 3단계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호흡곤란, 구토, 극심한 가려움증 등 신부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상하게 몸이 가려움증이 나타나는게 좀 특이 했습니다.

    관리 대안: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합병증 발생이 생길 수 있는 단계입니다.

    식이요법은 필수로 해야하죠.
    혈압과 빈혈 등 관련 합병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3단계이지만 가끔 빈혈 증상이 왔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단계 (eGFR 15 미만)

    증상: 신장 기능이 거의 상실되어 노폐물과 수분이 몸에 쌓이며, 계속 방치 했다가나는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관리 대안: 투석을 해야 유지가 되는 단계입니다.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시작하거나, 신장 이식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 5단계 까지 가지 않도록 신경들 바짝 써야합니다.

    5단계면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야합니다. 남들 즐겁게 사는데 이 단계까지 가면 후회해도 늦습니다!

    식단과 생활습관, 지금부터 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만성 콩팥병은 급성으로 악화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죠.

    실제로 저는 3단계 진단 이후 2년 넘게 진행을 막고 유지 중입니다.

    저염식과 고단백 식이 제한, 꾸준한 수분 조절, 혈압 체크만 잘 하셔도 어느정도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복용 시 반드시 신장에 무리가 가는지 확인하시고, 일반 건강기능식품도 꼼꼼히 체크해서 드셔야해요.

    신장 식단

    신장에 좋다고 아무거나 막 드시면 더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본인의 신장 상태를 파악해서 적절하게 드시며 관리해야합니다.

    신장관리 참 힘듭니다.
    당뇨로 인한 신장병증은 더욱 힘듭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신장에 안좋고, 신장에 좋은 음식은 당뇨에 안좋고….

    식단관리를 하면서 느낀것은 당뇨, 신장관리는 모든것을 적당히!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