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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라면 주목!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건강 효과는 동일

    당뇨병 환자라면 주목!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건강 효과는 동일

    오늘은 당뇨병 환자들의 운동에 관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당뇨 인이라면 “운동은 해야하는데”라는 생각은 항상 하고 계실겁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라고 말하며 미루고 계셨다면, 이 글 잘 읽오보시기 바랍니다.

    운동 시간 없다는 핑계, 이제 그만!

    “매일 운동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아예 운동을 포기하셨나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매일 조금씩 운동하는 것과 비슷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주당 150분 이상의 중등도 강도 운동을 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매일 30분씩 나눠서 하기 어렵다면? 주말에 한꺼번에 해도 괜찮다는 겁니다.

    퇴근하고 나면 너무 피곤해서 운동할 엄두가 안 날 때가 많은데,

    이런 연구 결과를 알게 되니 주말에 등산이나 자전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뇨 운동 러닝

    주말 운동도 사망 위험 확실히 낮춰준다

    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 보스턴대, 밴더빌트대, 캐터필 의과대 공동 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 5만 1,6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차이가 확연히 나는걸알 수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는데요

    1. 규칙적인 운동군: 1주일에 3회 이상 나눠서 150분 운동
    2. 주말 운동군: 1주일에 1~2회 몰아서 150분 운동
    3. 비운동군: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약 9.5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주말에 몰아서 운동한 그룹은 운동을 안 하는 그룹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1%나 낮았어요!

    규칙적인 운동군은 17% 낮았고요.

    오히려 주말 운동군이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니 좀 의외의 결과입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주말 운동군이 33%, 규칙적인 운동군이 19% 낮았다고 하니,

    평소 운동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은 주말이라도 운동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당뇨 운동은 필수인 이유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하지철 총무이사(한국체육대학교 이학박사)에 따르면,

    “운동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혈관 건강 위험요소를 동시에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주 150분 이상 지속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염증이 감소하며, 혈관 탄력성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당뇨 운동 자전거

    나에게 맞는 운동 방식 찾기

    중요한 건 운동을 얼마나 자주 하느냐보다 총 운동량을 채우느냐입니다.

    운동을 한다는거 자체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당뇨병 환자는 평균 연령이 높고 다른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운동하기보다 규칙적으로 나눠 하는 게 중요합니다.

    운동 시 안전하게 즐기는 팁

    불가피하게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해야 한다면, 최소한의 기본은 지키셔야합니다.

    1.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꼭 하세요 (최소 10분씩)
    2. 운동 중간에 10분씩 두세 번 쉬는 시간을 가지세요
    3. 아이스팩을 활용한 쿨링을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4.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운동하세요
    5. 몸에 이상 신호가 오면 즉시 중단하세요

    완벽한 루틴보다는 평소 생활에 맞게 실천 가능한 방식을 찾는 것이 장기적인 실천 및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러닝 크루에 가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시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 등 즐겁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당뇨 운동 동호회

    건강을 위한 작은 시작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어떤 방식이든 운동을 시작하는 거예요.

    매일 할 수 없다면 주말에, 한 시간이 어렵다면 10분이라도, 헬스장에 갈 여유가 없다면 집 주변을 걷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어”라는 핑계는 이제 그만!

    주말에 몰아서 해도 건강 효과가 충분하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 콩팥,신장을 위한 저염식 식단 알아보기

    콩팥,신장을 위한 저염식 식단 구성 알아봅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나트륨을 찾고, 저염식 조리법을 활용한 맛있고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팁을 확인하세요.


    콩팥,신장에는 무조건 저염식 식단해야 한다것을 알고계실겁니다.

    모든음식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갑니다. 김치, 찌개, 국물 요리는 물론, 우리가 자주 먹는 가공식품, 배달 음식 등에도 나트륨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을 경우 각별히 식단신경써야 하는데 신장이 안좋은 사람은 식단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니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나트륨, 콩팥과의 관계

    나트륨은 몸속에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런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체내 수분량을 늘려 혈압을 상승시키고, 이는 콩팥의 사구체 여과 기능에 큰 부담을 줍니다.

    고혈압이 콩팥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합니다.

    또한,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나트륨과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신장,나트륨부터 줄이기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식품 포장지에 있는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특히 가공식품(햄, 소시지, 라면, 통조림, 즉석밥 등), 소스(간장, 된장, 고추장), 베이커리류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소스는 되도록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식단 소금

    저렴식 조리법: 소금 없이도 풍미 있게

    국물 요리는 가급적 소량으로

    국물은 짠음식,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음식입니다.
    찌개보다는 찜이나 조림, 국보다는 맑은 채소국으로 바꾸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이 좋습니다.

    천연 조미료 활용하기

    소금 대신 마늘, 양파, 생강, 후추, 고춧가루, 허브 등의 향신료를 활용하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볶음 요리에는 참기름, 들기름 등을 소량 넣어 고소한 맛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염 간장/된장 사용하기

    시판되는 저염 간장이나 저염 된장을 사용해도 나트륨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체 식재료 활용하기

    밥을 먹을 때 김을 즐겨 먹는다면, 조미김 대신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맨 김을 선택하고 양념 간장을 찍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식단

    외식 줄이기, 혼밥 적응하기

    외식이나 배달 음식은 대부분 나트륨 많이 들어 있기때문에 맛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식을 해야 할 경우, 찌개나 국물보다는 쌈밥, 구이, 샐러드 등 나트륨이 적은 메뉴를 선택하세요.

    주문 시 ‘싱겁게’ 요청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몸도 건강해집니다.

    콩팥 건강을 위한 하루 식단 예시

    아침: 무염 오트밀 + 과일

    아침은 하루를 시작하는 중요한 식사입니다. 콩팥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트밀은 나트륨이 거의 없고 포만감이 높아 아침 식사로 적합합니다.

    무가당 두유나 물로 끓이고, 시나몬이나 바닐라 추출물을 약간 넣어 향을 더하면 좋습니다.

    곁들일 과일로는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등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가공된 시리얼에는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무첨가 오트밀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염식 식단 오트밀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 + 통밀빵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점심시간에 외식을 하기 쉽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메뉴가 많아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직접 준비한 도시락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삶은 닭가슴살과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만든 샐러드는 단백질과 섬유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식단입니다.

    소금 대신 올리브유와 레몬즙으로 만든 드레싱으로 간을 맞추고, 곁들임으로 통밀빵을 더하면 완성도 높은 한 끼가 됩니다.

    주의사항: 닭가슴살을 삶을 때 소금을 넣지 않고, 허브나 후추를 활용해 비린내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식단 통곡물

    저녁: 채소찜 + 생선구이

    저녁 식사는 콩팥이 휴식할 수 있도록 가볍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등 제철 채소를 찜기로 조리하고, 생선은 소금 대신 레몬즙과 후추로 간을 하여 구이로 조리합니다.
    가능한 한 국물 요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좋은 식재료지만, 콩팥병이 진행된 단계라면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국물이 많은 찌개나 염장 생선은 피해야 합니다.

    저염식 식단 저녁

    저염식 식단은 콩팥을 위한 기본중의 기본

    저염식 식단은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질겁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부종, 피로감, 고혈압 등 다양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콩팥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식단 예시를 참고하여, 조금씩 익숙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바꾸는 노력을 시작해 보세요.

    나트륨을 줄이는 대신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는 법을 배우다 보면, 어느새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이 자연스럽게 완성될 것입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면,
    [만성 신장 콩팥병,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단계별 증상과 관리법] 글에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단계별 관리법을 알아보세요.

  • 만성 신장 콩팥병,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단계별 증상과 관리법

    만성 신장 콩팥병,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단계별 증상과 관리법

    만성 콩팥병의 단계별 증상과 eGFR 수치 변화에 따른 관리법을 안내합니다.
    조기 진단부터 투석 준비까지, 신장 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침묵의 장기’라는 표현처럼,
    콩팥은 꽤 많이 망가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소변이나 혈액 수치에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콩팥(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 중심에 있는 지표가 바로 eGFR, 즉 추정 사구체 여과율입니다.

    이 사구체 여과율 수치는
    콩팥이 혈액 속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입니다.

    수치가 낮아질수록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에, 이 eGFR 수치를 보고 만성 콩팥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처음 ‘eGFR 수치가 낮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증상도 없었고, 그냥 수치 하나가 살짝 빠졌다고 여겼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감이 쉽게 오고, 다리에 부종이 생기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늦게 진료를 받아보니 이미 신장 기능이 꽤 떨어진 상태였고, 그때부터 식이조절과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신장'(콩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모를때가 많습니다.

    심장처럼 두근거리지도 않고, 폐처럼 숨쉬는 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어 신경을 못쓰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나 콩팥은 망가지기 전까지 조용하다가, 한번 기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eGFR 수치로 구분하는 만성 콩팥병 단계별 특징

    1단계 (eGFR 90 이상)

    증상: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혈압, 혈당 등 다른 건강 지표가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되는 수치 입니다. 하지만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는 신장 기능 자체는 정상이지만, 초기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시작단계입니다.

    따라서 신장 질환의 원인을 찾아 관리,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 관리에 신경쓰고, 정기적인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콩팥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2단계 (eGFR 60~89)

    증상: 1단계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혈액검사에서 BUN(혈액요소질소)이나 크레아티닌 수치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부터는 신장 기능 감소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고, 신장 기능 악화를 늦추기 위한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음식,식단 조절해야하는 시기입니다.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병원에 내방하셔서 관리 시작해야합니다.

    3단계 (eGFR 30~59)

    증상: 콩팥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피로감, 식욕 감소, 가려움증, 수면 장애, 발과 발목의 부종 등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관리 대안: 이 단계는 콩팥병 관리의 골든 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악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철저한 식이요법이 필수입니다.

    저염식은 물론, 칼륨, 인, 단백질 섭취량까지 조절해야 합니다.

    이 단계부터 개인 맞춤 식단을 짜서 관리 해야합니다. 신장은 음식이 중요하기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때 입니다.

    eGFR 3단계와 만성 콩팥병 증상을 나타내는 이미지

    4단계 (eGFR 15~29)

    증상: 3단계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호흡곤란, 구토, 극심한 가려움증 등 신부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상하게 몸이 가려움증이 나타나는게 좀 특이 했습니다.

    관리 대안: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합병증 발생이 생길 수 있는 단계입니다.

    식이요법은 필수로 해야하죠.
    혈압과 빈혈 등 관련 합병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3단계이지만 가끔 빈혈 증상이 왔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단계 (eGFR 15 미만)

    증상: 신장 기능이 거의 상실되어 노폐물과 수분이 몸에 쌓이며, 계속 방치 했다가나는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관리 대안: 투석을 해야 유지가 되는 단계입니다.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시작하거나, 신장 이식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 5단계 까지 가지 않도록 신경들 바짝 써야합니다.

    5단계면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야합니다. 남들 즐겁게 사는데 이 단계까지 가면 후회해도 늦습니다!

    식단과 생활습관, 지금부터 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만성 콩팥병은 급성으로 악화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죠.

    실제로 저는 3단계 진단 이후 2년 넘게 진행을 막고 유지 중입니다.

    저염식과 고단백 식이 제한, 꾸준한 수분 조절, 혈압 체크만 잘 하셔도 어느정도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복용 시 반드시 신장에 무리가 가는지 확인하시고, 일반 건강기능식품도 꼼꼼히 체크해서 드셔야해요.

    신장 식단

    신장에 좋다고 아무거나 막 드시면 더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본인의 신장 상태를 파악해서 적절하게 드시며 관리해야합니다.

    신장관리 참 힘듭니다.
    당뇨로 인한 신장병증은 더욱 힘듭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신장에 안좋고, 신장에 좋은 음식은 당뇨에 안좋고….

    식단관리를 하면서 느낀것은 당뇨, 신장관리는 모든것을 적당히!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단백뇨 치료 법, 식단관리로 줄이는 법

    단백뇨 치료 법, 식단관리로 줄이는 법

    단백뇨는 단순히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현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신장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단백뇨는 신장 손상의 초기 단계일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단백뇨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식단과 생활습관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단백뇨란 무엇일까?

    건강한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되, 단백질은 걸러지지 않게 유지합니다.

    하지만 신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되며, 이를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일시적인 단백뇨는 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열이 날 때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단백질이 소변에 검출된다면 신장 질환의 가능성을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단백뇨 치료 법, 식단관리로 줄이는 법

    2. 단백뇨 치료의 핵심 – 신장 보호

    단백뇨 치료의 목표는 단백질 배출량을 줄이고, 신장 기능 저하를 최대한 막는 데 있습니다.

    • 혈압 조절: 고혈압은 신장을 더 빨리 망가뜨리기 때문에 ACE 억제제, ARB 계열의 약물로 혈압과 단백뇨를 동시에 관리합니다.
    • 혈당 조절: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이 높을수록 신장 손상이 가속됩니다. 최근엔 SGLT2 억제제라는 약물이 단백뇨 감소와 신장 보호 효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염분 제한: 짠 음식은 혈압을 올리고, 신장을 피로하게 만들어 단백뇨가 악화될 수 있어요.

    3. 단백뇨를 줄이는 식단 관리

    식단은 단백뇨 관리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단백질 섭취 조절
      하루에 체중 1kg당 0.6~0.8g 정도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60kg 성인은 하루 약 40~48g의 단백질 섭취가 적당합니다.
    • 염분 줄이기
      하루 소금 섭취를 5g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 국물류, 젓갈은 피하세요.
    • 포화지방 줄이기
      고기, 버터보다 올리브유나 견과류처럼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선택하세요.
    • 칼륨·인 제한 필요 여부 확인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엔 칼륨(바나나, 감자)이나 인(유제품, 가공육) 제한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 후 조절하세요.
    단백뇨 치료 법, 식단관리로 줄이는 법

    4. 식단 예시 (저단백·저염식)

    끼니음식 예시
    아침현미밥, 두부부침, 오이무침, 사과
    점심보리밥, 닭가슴살샐러드, 미역국 (소금 적게)
    저녁감자죽, 연근조림, 숙주나물

    ※ 국은 간을 약하게 하고, 가능하면 일주일에 2~3회만 섭취하세요.


    5. 생활습관도 함께 바꿔야 합니다

    • 금연: 흡연은 신장 기능을 악화시킵니다.
    • 체중 관리: 과체중은 신장에 부담을 줍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해 주세요.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추천합니다.
    • 수분 섭취: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셔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세요. 단, 심한 신장질환자는 의사 지시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6. 단백뇨, 조기에 잡으면 늦지 않습니다

    단백뇨는 치료가 어렵지 않지만, 방치하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부터 식단, 생활습관, 약물 치료를 잘 병행하면 단백뇨 수치를 줄이고 신장을 지킬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소변 단백 수치를 체크하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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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백뇨 원인부터 증상, 수치까지 한눈에

    단백뇨 원인부터 증상, 수치까지 한눈에

    단백뇨는 거품뇨·붓기·만성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원인과 종류에 따라 치료와 관리가 달라집니다.
    일시성·지속성 단백뇨를 구분하고, 수치 기준과 검사법, 치료 전략까지 쉽게 정리했습니다.


    단백뇨란?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으로는 하루 소변에서 배출되는 단백질이 150mg 미만입니다.

    하지만 단백뇨가 있으면 소변에 포함된 단백질 양이 이보다 많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질병관리청 건강사이트).


    단백뇨 종류

    1. 일과성 단백뇨: 운동, 발열,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 발생 → 보통 금방 사라짐
    2. 기립성 단백뇨: 오래 서 있을 때만 나타나며, 젊은 층 특성 → 심각하지 않음
    3. 지속적 단백뇨: 소변 검사를 할 때마다 꾸준히 양성 → 신장 손상 관련 질환 의심
    단백뇨 원인

    단백뇨 주요 원인

    • 사구체성: 사구체 여과막 손상 (당뇨병성 신증, IgA 신증 등)
    • 요세관성: 튜브 흡수 기능 장애
    • 과다유출형: 몸에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생성되는 경우 (예: 다발성 골수종)

    단백뇨대표 증상

    • 소변에서 거품이 많아짐: 맥주 거품처럼 물 내려도 사라지지 않음 (위키백과)
    • 부종(붓기): 얼굴, 발, 다리에 물이 차는 느낌이 드는 경우 (mediscan.co.kr, doctornow)
    • 만성 신장병 동반 증상: 피로, 구역, 식욕부진, 혈압 상승 등
    • 무증상인 경우도 많음: 정기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단백뇨 원인

    📊 검사 수치 기준

    검사 방법기준해석
    소변시험지봉음성 ~ ±수시 검사 가능
    24시간
    요단백량
    ≤150 mg정상150 mg 이상 → 단백뇨>3.5 g/m² → 신증후군 가능성
    단백/크레아티닌비 (ACR)<30 mg/g정상30–300 mg/g → 미세단백뇨>300 mg/g → 명확한 단백뇨

    단백뇨 진단 및 추가 검사

    • 소변검사로 단백뇨 여부 확인
    • 혈액검사(eGFR, 크레아티닌)로 신장기능 평가
    • 초음파/조직검사로 원인 질환 세부 확인

    단백뇨 치료 및 관리

    1. 원인별 치료: 당뇨, 고혈압, 자가면역 질환에 따른 맞춤관리
    2. ACE 억제제/ARB 약물 중단 없이 사용하면 단백뇨 감소 효과 있음
    3. SGLT2 억제제는 신장 보호 및 단백뇨 저감 효과가 있어 최신 권장 약물
    4. 식이요법: 저염·저단백 식단, 체중 및 혈압 조절
    5. 경과 관찰: 일시적 단백뇨는 재검, 지속적일 경우 적극적 검사 및 치료

    단백뇨 요약

    • 거품뇨, 몸 붓기 등은 단백뇨 징후일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단백뇨의 종류 구분: 일시적인지 지속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지속적 단백뇨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ACE/ARB,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약물 + 생활 습관 개선 조합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검사는 신장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당뇨 신장 이상 증상 – 미리 알아두세요

    당뇨 신장 이상 증상 – 미리 알아두세요

    당뇨병이 오래되면 나타날 수 있는 신장 이상 증상, 놓치기 쉬운 소변 변화와 몸의 부종, 피로감까지. 초기 징후부터 검사까지 쉽게 설명드립니다.


    당뇨병이 오래되면 어느 순간 ‘신장(콩팥)’ 이상을 겪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증상을 놓치고, 뒤늦게 심각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죠.

    특히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로 인한 신장 이상 증상을 중심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1. 소변에서 나타나는 변화

    신장이 손상되면 가장 먼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옵니다.

    이걸 ‘단백뇨’라고 하죠.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소변 거품이 많아지고, 잘 사라지지 않는다
    • 소변 색이 탁하거나 냄새가 심해졌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양이 줄었다

    → 주의: 눈에 띄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소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몸의 붓기 – 부종

    신장은 체내 수분과 나트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능이 약해지면, 몸에 수분이 고이면서 붓기(부종)가 생깁니다.

    • 아침에 눈두덩이나 얼굴이 붓는다
    • 발목이나 종아리가 쉽게 붓는다
    • 장시간 서 있으면 붓기가 심해진다

    이런 증상이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났다면 신장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3. 피로감과 무기력함

    신장이 망가지면 노폐물이 몸에 쌓이게 되고,
    빈혈이나 요독증이 나타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 이유 없이 쉽게 지친다
    •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입맛이 없고, 쉽게 속이 메스껍다

    단순한 피로와는 다르게, 몸이 ‘무거운 느낌’이 지속된다면 검사받아야 할 신호입니다.


    4. 혈압이 잘 안 내려간다

    신장이 손상되면 혈압 조절 호르몬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고,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 고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이 안정되지 않는다
    • 혈압이 오르내림이 심하다

    이 경우, 신장기능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5. 발열·요통이 함께 오는 경우는?

    급성 신장염이나 요로감염이 동반된 경우엔

    • 옆구리 통증
    • 열감, 구토
    • 배뇨 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감염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당뇨 신장 이상 증상

    당뇨 신장 이상 증상 진단과 검사

    당뇨병 환자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신장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소변 검사 (단백뇨 확인)
    • 혈액 검사 (eGFR, 크레아티닌 수치 확인)
    • 혈압 측정
    • 신장 초음파 검사 (필요 시)

    ※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최소 1년에 한 번은 신장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용히 몸을 망가뜨릴 수 있는 병입니다.

    특히 신장은 이상 신호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일상 속 관찰이 필수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신장 검사를 받아볼까?” 라는 생각이 콩팥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짠 음식 좋아하다간 혈관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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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약 종류별 특징과 부작용 – 쉽게 정리했습니다

    당뇨약 종류별 특징과 부작용 – 쉽게 정리했습니다

    2형 당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구혈당강하제, 어떤 약을 왜 쓰는지 알고 계신가요?

    메트포르민부터 SGLT2, DPP-4 억제제까지 주요 당뇨 약을 작용 원리, 특징, 부작용까지 쉽게 정리했습니다.


    당뇨 치료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이건 메트포르민입니다”일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약이 추가되고, 약 이름도 낯설어지죠.

    “왜 이렇게 여러 가지 약을 먹는 걸까?”, “이 약은 무슨 작용을 하는 걸까?”

    궁금해하셨다면, 지금 이 글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여기서는 2형 당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구혈당강하제들을 중심으로

    작용 원리, 장점, 주의할 점, 부작용까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당뇨약

    1. 메트포르민 (Metformin)

    당뇨 치료의 ‘기본 약’이라고도 불리는 약입니다.

    • 어떻게 작용하나요?
      간에서 당을 덜 만들게 하고, 몸이 인슐린에 더 잘 반응하게 해줍니다.
    • 장점
      • 혈당 잘 떨어짐
      • 체중 증가 없음
      • 심혈관계 보호 효과 있음
    • 부작용
      • 속쓰림, 설사, 복부 불편감 (초기에 많음)
      • 드물게 ‘젖산산증’ (신장기능 나쁜 분은 주의)
    당뇨약

    2. 설포닐우레아 계열 (예: 글리메피리드, 글리클라지드)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더 많이 나오게 합니다.

    • 장점
      • 혈당을 빠르게 낮춤
      • 저렴한 비용
    • 부작용
      • 저혈당 위험 높음
      • 체중 증가 가능
      • 장기적으로 췌장 피로 가능성
    당뇨약

    3. SGLT2 억제제 (예: 자디앙, 포시가, 슈글렛 등)

    ‘소변으로 당을 버리는’ 새로운 작용 방식의 약입니다.

    • 장점
      • 체중 감소, 혈압 감소
      • 심장·신장 보호 효과 있음
    • 부작용
      • 요로감염, 질염
      • 탈수, 어지러움
      • 신장기능 나쁘면 제한

    4. DPP-4 억제제 (예: 자누비아, 트라젠타, 가브스 등)

    인슐린 분비 호르몬(GLP-1)을 오래 유지시켜 식후 혈당을 조절합니다.

    • 장점
      • 저혈당 거의 없음
      • 체중 변화 없음
      • 복용 간편 (1일 1회)
    • 부작용
      • 드물게 췌장염, 관절통 등
      • 신장기능 따라 용량 조절 필요

    5. GLP-1 유사체 (주사 or 먹는 약 ‘리블서스’)

    요즘 다이어트 약으로도 주목받는 계열입니다.

    • 장점
      • 체중 감량 효과
      • 식욕 억제
      • 심혈관 보호
    • 부작용
      • 메스꺼움, 구토 등 위장 장애
      • 고가이며, 주사 형태가 많음

    6. 티아졸리딘 계열 (예: 피오글리타존)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약입니다.

    • 장점
      •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 증가
      • 지방간 개선에 도움
    • 부작용
      • 부종, 체중 증가
      • 심부전 환자 사용 금지
      • 장기 복용 시 골다공증, 방광암 가능성 일부 보고

    7.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예: 아카보스, 미글리톨 등)

    ‘밥 먹고 혈당이 확 오르는 걸 막아주는’ 약입니다.

    • 장점
      • 식후 혈당 상승 억제
    • 부작용
      • 복부 팽만, 방귀, 설사
      • 위장 부작용 많아 장기복용 어려운 경우도 있음

    약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2형 당뇨 치료는 보통 메트포르민으로 시작하고, 조절이 안 될 경우 위 약제들을 상황에 맞게 병용합니다.

    특히 고혈압, 신장질환, 심혈관계 병력이 있다면 약 선택에 더 신중해야 하며,

    생활습관 개선 없이 약만으로는 절대 완전한 관리가 어렵습니다.

    약을 바꾸거나 줄이기 위해선, 식사조절과 운동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 중요성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 중요성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당뇨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단어입니다.

    “혈당은 높은데, 인슐린은 충분히 나오고 있다?”


    이게 바로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이야기예요.

    인슐린이 뭐 하는 물질일까요?

    인슐린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 스위치’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식사를 하면 포도당(당분)이 몸에 들어오고,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넣어 에너지로 쓰게 도와줍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면?

    인슐린 저항성 = 인슐린 말을 잘 안 듣는 상태

    쉽게 말하면,

    몸속 세포가 인슐린의 말을 잘 듣지 않아서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혈당이 높아지지만 몸은 “인슐린 부족인가?” 착각해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과부하가 걸리면 췌장도 지치고, 혈당 조절도 무너집니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이 계속되면?

    ✔ 당뇨병 전단계
    ✔ 2형 당뇨
    ✔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 비만 악화

    이런 문제들이 줄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슐린 저항성은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인슐린이 잘 작동하도록 몸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죠.

    실생활에서 인슐린 저항성 낮추는 방법

    1. 하루 30분 걷기 운동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세포의 감수성을 높여줍니다.
    2. 복부지방 줄이기
      • 배둘레가 줄면 저항성도 확 줄어요.
    3. 설탕·가공식품 줄이기
      • 혈당을 갑자기 올리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4. 수면 충분히, 스트레스 줄이기
      • 잠 부족, 만성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입니다.
    5. 정기적인 검사와 체중 관리
      •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등 체크하며 경고 신호를 먼저 알아차리세요.

    당뇨는 단순히 혈당 수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몸이 인슐린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가 핵심이에요.

    지금부터라도 생활습관 하나씩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몸이 인슐린의 말을 잘 듣게 만들면,
    당뇨도 예방할 수 있고, 전반적인 건강도 함께 좋아집니다.

  • 여름철 급혈당 오르는 음식들

    여름철 급혈당 오르는 음식들

    요즘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나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는거 같습니다.
    덥다보니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 주스등 다양한 음식들 찾게 되는대요
    별 생각없이 먹다가 당 수치 엄청 오르는 경험있으실 겁니다.
    여름에는 차갑고 당이 많은 음식 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에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들과 그 이유,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선택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당도 높은 여름 과일 – 수박, 참외, 포도

    여름철 대표 과일들은 수분은 풍부하지만 GI지수(혈당지수)가 높아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 수박 GI 72, 포도 GI 59
    특히 갈아서 마시는 착즙주스 형태는 혈당 상승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듭니다.

    대체: 자두(GI 24), 블루베리(GI 40) 등 낮은 GI의 소과일을 소량 섭취

    이온음료, 주스 병음료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다고 이온음료나 병음료를 마시면, 한 병에 당 15~25g 이상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식약처 기준: 일반 이온음료 500ml당 평균 당류 23g

    대체: 무가당 보리차, 미지근한 물, 천일염 약간 섞은 생수 등으로 수분 보충

    아이스크림, 팥빙수, 냉과류 간식

    당류 + 포화지방이 동시에 들어간 대표 음식으로, 혈당과 체중 모두 영향을 미침
    팥빙수 한 그릇: 당 40~60g + 시럽, 연유, 떡 등

    대체: 무가당 요거트를 얼려 먹거나, 얼린 블루베리 간식으로 대체 가능

    차가운 면류 – 냉면, 국수, 라면

    정제된 밀가루 면은 소화가 빨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특히 냉면은 양념장까지 포함하면 당류, 나트륨 모두 과잉될 수 있습니다.

    대체: 메밀면(당질 상대적으로 낮음), 곤약면, 오이냉국 등 저당 여름 음식

    여름 야식류 – 닭강정, 치킨, 족발

    무더위로 인해 밤에 식욕이 올라갈 때, 기름지고 당이 첨가된 야식은 혈당과 중성지방을 동시에 높입니다.

    대체: 닭가슴살 샐러드, 구운 두부, 채소 스틱 등 단백질 중심의 간단한 야식

    실제 경험 사례

    “운동 후 이온음료 한 병을 마셨더니, 식후 혈당이 210까지 올랐습니다. 나중에 라벨을 확인해보니 당 25g이 들어 있었더군요. 이후에는 보리차를 마시고, 간식을 블루베리로 바꾸면서 혈당이 안정됐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여름에 덥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안됩니다.
    혈당스파이크 오래지속되면 당뇨 합병증 앞당기게 됩니다.

    → 관련글: [냉방병 증상 원인 해결책 알아보기]

  •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한 혈당 관리법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한 혈당 관리법

    당뇨병 환자라면 새벽 저혈당 증상으로 밤중에 깨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잠을 자다 식은땀을 흘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은 무척 불안하고 위험합니다.
    이런 야간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필수입니다. 효과적인 야간 혈당 관리법을 통해 안전한 수면을 되찾아보세요.

    야간 저혈당?

    야간 저혈당

    야간 저혈당은 수면 중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생합니다.
    새벽 저혈당 증상으로는 식은땀, 떨림, 두통, 악몽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호흡 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량이 많았거나 저녁 식사를 평소보다 적게 먹은 날에는 저혈당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당은 인슐린 주사량, 식사량, 운동량에 따라 변동되므로, 본인의 혈당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야간 저혈당 예방의 첫 걸음입니다.
    규칙적인 측정을 통해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두세요.

    취침 전 혈당 목표치 설정

    야간 저혈당

    야간 저혈당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려면 취침 전 혈당을 100~140mg/dL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수치는 수면 중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선 역할을 합니다.

    혈당 측정은 매일 같은 시간에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저녁 식사 후 2시간과 취침 30분 전에는 반드시 측정해야 합니다.
    만약 취침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으로 측정된다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함께 포함된 간식을 섭취하세요.
    예를 들어 우유 한 잔(약 15g 탄수화물)이나 견과류 한 큰술은 야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응급 식품 준비 방법

    저혈당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식품을 침대 옆이나 화장실에 항상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효과적인 응급 식품과 그 효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응급 식품함량혈당 상승 속도지속 시간
    가당 주스 ½컵탄수화물 15g매우 빠름30-60분
    사탕 3~4개당류 15g빠름30분 내외
    꿀 1큰술당류 20g빠름30-45분
    요구르트 65ml단백질 5g + 탄수화물 10g중간1-2시간

    이러한 응급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며, 특히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은 혈당 상승 효과를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응급 식품 섭취 후에는 10~15분 간격으로 혈당을 재측정하고, 80mg/dL 이상으로 회복되면 추가로 과일이나 우유를 섭취하여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 혈당 측정 타이밍

    특히 운동량이 많았거나 저녁 식사를 적게 한 날에는 새벽 2~3시경에 혈당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벽 저혈당 증상은 이 시간대에 가장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측정의 편의를 위해 혈당 측정기와 테스트 스트립을 침대 바로 옆에 두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측정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만약 새벽 측정 시 혈당이 100mg/dL 미만으로 나온다면 즉시 준비해둔 응급 식품을 섭취하고, 다음 날 의사와 상담하여 인슐린 용량 조절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새벽 저혈당이 반복된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 인슐린 투여 시간이나 용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간 저혈당

    식사와 운동 패턴 조절

    야간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와 운동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 식사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균형 있게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밥 반 공기, 닭가슴살 100g, 채소 한 공기 정도의 조합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한 날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후 30분 이내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을 섭취하고, 특히 고강도 운동을 했다면 운동 직후와 취침 전에 반드시 혈당을 측정하세요. 운동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저혈당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았던 날에는 취침 전 혈당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인슐린 용량 조절 팁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속효성 인슐린(노보라피드 등)이나 초속효성 인슐린(노보로그 등)을 저녁에 투여하는 경우, 취침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야간 저혈당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장기형 인슐린(글라르기네 등)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인슐린 펌프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인슐린 펌프는 혈당 변동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적절한 인슐린 용량을 공급해주므로, 야간 저혈당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슐린 조절 방법을 찾아보세요.

    야간 저혈당은 적절한 관리와 예방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취침 전 혈당 목표치를 유지하고, 응급 식품을 준비해두며, 식사와 운동 패턴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새벽 저혈당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료 전문가와 꾸준히 상담하며 본인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