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행복

  • 여름철 급혈당 오르는 음식들

    여름철 급혈당 오르는 음식들

    요즘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나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는거 같습니다.
    덥다보니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 주스등 다양한 음식들 찾게 되는대요
    별 생각없이 먹다가 당 수치 엄청 오르는 경험있으실 겁니다.
    여름에는 차갑고 당이 많은 음식 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에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들과 그 이유,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선택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당도 높은 여름 과일 – 수박, 참외, 포도

    여름철 대표 과일들은 수분은 풍부하지만 GI지수(혈당지수)가 높아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 수박 GI 72, 포도 GI 59
    특히 갈아서 마시는 착즙주스 형태는 혈당 상승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듭니다.

    대체: 자두(GI 24), 블루베리(GI 40) 등 낮은 GI의 소과일을 소량 섭취

    이온음료, 주스 병음료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다고 이온음료나 병음료를 마시면, 한 병에 당 15~25g 이상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식약처 기준: 일반 이온음료 500ml당 평균 당류 23g

    대체: 무가당 보리차, 미지근한 물, 천일염 약간 섞은 생수 등으로 수분 보충

    아이스크림, 팥빙수, 냉과류 간식

    당류 + 포화지방이 동시에 들어간 대표 음식으로, 혈당과 체중 모두 영향을 미침
    팥빙수 한 그릇: 당 40~60g + 시럽, 연유, 떡 등

    대체: 무가당 요거트를 얼려 먹거나, 얼린 블루베리 간식으로 대체 가능

    차가운 면류 – 냉면, 국수, 라면

    정제된 밀가루 면은 소화가 빨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특히 냉면은 양념장까지 포함하면 당류, 나트륨 모두 과잉될 수 있습니다.

    대체: 메밀면(당질 상대적으로 낮음), 곤약면, 오이냉국 등 저당 여름 음식

    여름 야식류 – 닭강정, 치킨, 족발

    무더위로 인해 밤에 식욕이 올라갈 때, 기름지고 당이 첨가된 야식은 혈당과 중성지방을 동시에 높입니다.

    대체: 닭가슴살 샐러드, 구운 두부, 채소 스틱 등 단백질 중심의 간단한 야식

    실제 경험 사례

    “운동 후 이온음료 한 병을 마셨더니, 식후 혈당이 210까지 올랐습니다. 나중에 라벨을 확인해보니 당 25g이 들어 있었더군요. 이후에는 보리차를 마시고, 간식을 블루베리로 바꾸면서 혈당이 안정됐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여름에 덥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안됩니다.
    혈당스파이크 오래지속되면 당뇨 합병증 앞당기게 됩니다.

    → 관련글: [냉방병 증상 원인 해결책 알아보기]

  • 귀에 물 들어갔을 때 증상 대처법

    귀에 물 들어갔을 때 증상 대처법

    1. 자연 배출 유도

    • 머리를 숙이고 귀를 아래 방향으로 기울여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게 합니다 (헬스조선, 코메디닷컴).
    • 귓불을 뒤로 당기고 가볍게 흔들기만으로도 물이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
    • 한 발로 서서 가볍게 뛰기하품하거나 껌 씹기 등 유스타키오관 자극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코메디닷컴).

    2. 드라이어 사용

    • 찬 바람(또는 약하게)을 30cm 떨어진 거리에서 외이도에 불어 건조합니다. 고열은 화상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

    3. 알코올+식초 드롭스

    •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백식초와 소독용 알코올 1:1 혼합액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1분 후 머리를 기울여 배출합니다 (코메디닷컴).
    • 물을 완전히 뺀 후 사용 권장.

    4. 면봉은 “입구만”

    • 면봉은 귓구멍 입구 부위만 촉촉하게 사용하고, 깊이 삽입은 위험하니 피하세요 .

    5.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 2~3일 후에도 통증, 가려움, 분비물, 귀 먹먹함 등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헬스조선).
    귀에 물 들어갔을 때

    ⚠️ 예방 팁

    • 물놀이 전에 귀마개 착용: 귓속이 따로 들어가지 않도록 사전에 보호해 주세요 (헬스조선).
    • 수영 후 자연 건조: 머리를 좌우로 기울여 물을 빼고 수건으로 귀 바깥 부분만 닦기 (코메디닷컴).
    • 드라이어로 말리기: 저온으로 부드럽게 말려주면 좋습니다 .

    귀에 들어간 물 빼는 방법 – Health 전문가 설명 (유튜브 영상 확인하기)

    요약 정리

    1. 머리 기울이기 & 귓불 당기기로 자연 배출 시도
    2. 드라이어 찬 바람 활용으로 추가 건조
    3. 알코올+식초 혼합액으로 세균 성장 예방
    4. 면봉은 입구만, 깊이 삽입 금지
    5. 이비인후과 방문 시기: 통증·분비·압박감 지속될 때

    관련 외이도염 증상 보기 ▼

    외이도염, 물놀이 후 귀가 간지럽고 아프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귀에 물 들어갔을 때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1. 초기 단계 — 가려움·이물감·먹먹함

    • 귀 속이 간질거리거나 가려운 느낌, 귀가 막힌 듯 답답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헬스조선).
    • 일부에서는 바스락 소리 같은 소리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고막에 이상이 없는 경우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하이닥).

    2. 중기 단계 — 통증·청력감소·분비물

    • 귓바퀴를 살짝 당기거나 누르면 통증이 생기고, 청력이 줄어들거나 먹먹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
    • 만약 세균이나 곰팡이 증식이 시작되면 분비물(고름 또는 맑은 액체)이 나오고, 외이도염(‘스위머스 이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메디닷컴).

    3. 심화 단계 — 부기·발적·림프절 붓기·발열

    • 외이도(귓속 입구) 주변이 붉어지고 부종, 림프절 부위 (귀 뒤/목 부위)의 통증·팽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발열, 귀 뒤 통증이 쇄골·얼굴로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예방 및 조치 시기 정리

    • 자가관리 후에도 2–3일 내 증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 이비인후과 진료 필수
    • 분비물, 고름, 발열, 고통 증가하는 경우 → 즉시 전문가 상담 권장

  • 외이도염, 물놀이 후 귀가 간지럽고 아프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외이도염, 물놀이 후 귀가 간지럽고 아프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여름철 물놀이 후 귀가 간지럽고 먹먹한 증상이 며칠째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히 물이 안 빠진 게 아니라 외이도염(스위머스 이어)일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귀 바깥쪽 통로(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습기와 물기에 장시간 노출될 때 쉽게 생기며, 수영 후 잘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외이도염이란?

    • 외이도(귀 입구에서 고막 사이)에 생기는 염증
    • 보통 세균,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생
    • ‘수영 귀(swimmer’s ear)’라고도 불림

    외이도염 대표 증상

    • 귓속 가려움 (가장 초기 증상)
    • 귀 통증 (귓불 만졌을 때 찌릿한 통증)
    • 먹먹함, 청력 감소
    • 맑거나 누런 분비물
    • 심할 경우 발열, 림프절 통증

    → 초기에는 가렵고 따끔한 수준이지만, 진행되면 고름이 생기고 소리도 잘 안 들릴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

    외이도염 습관 원인

    • 수영·샤워 후 귀를 잘 말리지 않음
    • 면봉을 깊이 넣어 자극
    • 귀 안을 자주 파거나 손으로 만짐
    • 이어폰·보청기 장시간 착용 후 습기 발생

    외이도염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 귀가 간지럽고 시큰하다
    • 귀를 살짝 만지기만 해도 통증이 있다
    • 귀에서 맑은 액체나 고름이 나온다
    • 수영 후 며칠이 지나도 귀 먹먹함이 지속된다

    → 위 증상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외이도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경우에는 자가처치보다는 가까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외이도염 치료

    • 경증일 경우: 항염증 성분이 포함된 귀약(이약)을 처방받아 3~5일간 사용
    • 중증일 경우: 귀 안을 소독한 뒤 항생제 치료 병행
    • 물기가 자주 찬 경우 건조제 처방도 함께 진행

    ⚠️ 자가로 식초나 알코올을 넣는 민간요법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외이도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 수영·샤워 후 귀를 수건으로 바깥쪽만 닦기
    • 드라이어 약풍으로 간접 건조
    • 귀 파는 습관 없애기
    • 방수 귀마개 착용 (특히 귀 염증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외이도염은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거나 고막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귀가 간지럽다 → 통증 → 분비물”로 이어지는 흐름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최선의 대처입니다.

    귀 건강, 여름철에는 특히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 암보험 보험금 거절 사유, 면책기간 확인

    암보험 보험금 거절 사유, 면책기간 확인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암보험을 오래 납입했음에도 보험사에서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보험 계약 당시의 조건, 고지사항 누락, 면책기간 내 발생 여부 등 복합적인 이유가 보험금 거절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암보험의 대표적인 보험금 거절 사유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면책기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고지의무 위반: 보험금 지급 거절 1순위

    보험 가입 시 건강 상태를 숨기거나 중요한 병력을 고지하지 않으면, 보험사는 이를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암 관련 질환 진단을 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은 경우, 암 진단이 나중에 다시 나왔다면 지급 거절 사유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위장 관련 질환을 가진 이력이 있는 경우, 암과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히 고지해야 합니다.

    최근 5년 이내 입원, 수술, 검사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면책기간 중 암 발생

    암보험은 일반적으로 면책기간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보험 가입 직후 일정 기간(보통 90일) 동안 암이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기간입니다.

    보험사는 계약 직후 보험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책기간을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 가입 후 2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은 경우, 해당 암이 면책기간 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분쟁은 실제로 보험 분쟁 사례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3. 유사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분류

    암보험 약관에서는 일반암 외에도 유사암(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등),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 등을 별도로 분류하여 보장 금액을 다르게 적용합니다.

    일반암 보장금액은 3천만 원 이상이지만, 유사암이나 제자리암은 1백만~5백만 원 수준으로 제한된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받은 암이 일반암이 아닌 유사암으로 분류될 경우, 고객 입장에서는 보험금이 ‘거절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관을 통해 어떤 암이 일반암, 어떤 암이 유사암인지 명확히 구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보험 보험금 거절 사유, 면책기간 확인

    4. 보험금 청구 시기 및 서류 누락

    의외로 보험금 청구 자체를 놓쳐버리거나, 진단서, 조직검사결과지, 의무기록 사본 등 필수 서류를 누락하여 지급이 지연되거나 거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퇴원 전에 병원에서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이후 청구에 도움이 됩니다.

    5. 보험약관의 애매한 해석

    최근에는 보험 약관에 명시된 표현을 두고 고객과 보험사 간 해석 차이로 인한 분쟁이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암이 ‘제자리암’인지 ‘경계성 종양’인지에 따라 보험금 차이가 수천만 원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세부 분류 기준과 해석이 분쟁의 핵심이 되곤 합니다.

    결론: 암보험, 가입보다 중요한 건 약관 해석과 관리

    암보험은 든든한 보장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세부적인 조건과 제한을 충분히 인지하지 않으면 기대했던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했다면 약관을 다시 한 번 정독해보고, 면책기간과 고지사항, 암의 분류기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보하고,

    암 진단 이후에는 전문 설계사나 손해사정사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험은 단순히 ‘들었다’가 아니라, ‘받을 수 있어야’ 진짜입니다.

  • 수축기 vs 이완기 혈압 차이

    수축기 vs 이완기 혈압 차이

    혈압 수치를 볼 때 ‘120/80’처럼 두 가지 숫자가 함께 표시됩니다.
    첫 번째 숫자는 ‘수축기 혈압’, 두 번째는 ‘이완기 혈압’을 의미합니다.
    고혈압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수축기,이완기 혈압 수치 신경 쓰게 됩니다.
    오늘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개념 차이, 그리고 각 수치별 건강상태를 알아보겠습니다.

    수축기 혈압 vs 이완기 혈압 – 정의

    수축기 혈압(SBP):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온몸으로 뿜어낼 때의 혈압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압 수치의 첫 번째 숫자에 해당하며, 예: 120.

    이완기 혈압(DBP):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을 다시 받아들일 때의 혈압입니다. 두 번째 숫자에 해당하며, 예: 80.

    두 수치는 모두 심장 기능과 혈관 상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줍니다.
    수축기 혈압은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의 최대값, 이완기 혈압은 최소값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축기 vs 이완기 혈압 어떤 수치가 더 중요할까?

    50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는 이완기 혈압이 주요 건강 지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고혈압은 대개 이완기 수치가 먼저 상승합니다.

    5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수축기 혈압 상승이 더 주의할 신호입니다. 혈관의 탄력이 감소하고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수축기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심장협회(AHA)의 고혈압 가이드라인(2017)에 따르면, 고령층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일 때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령층 고혈압 관리 시 수축기 혈압을 주요 지표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축기 vs 이완기 혈압 차이

    수축기만 높은 경우 (고령층)

    나이가 들면서 동맥벽이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 혈액을 뿜어내는 순간의 압력이 상승해 수축기 혈압이 높아집니다.

    이때 이완기 혈압은 정상 범위이거나 낮은 반면, 수축기 혈압만 높아지는 상태를 ‘단독 수축기 고혈압’이라고 부릅니다.

    이 유형은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자주 발견되며, 방치 시 심장 및 뇌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완기만 높은 경우 (젊은층)

    30~40대의 상대적으로 젊은 고혈압 환자에게서 이완기 혈압만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비만, 스트레스, 흡연, 고염식 식습관, 과도한 음주 등이 있으며, 특히 혈관 저항 증가가 주된 기전입니다.

    이완기 혈압이 높다는 것은 혈관이 좁아져 있고 혈액의 흐름이 방해받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심장 비대, 심근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차이가 너무 큰 경우 (맥압 증가)

    맥압(pulse pressure)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를 말합니다. 예: 140/70이면 맥압은 70입니다.

    일반적으로 맥압이 60mmHg 이상이면 혈관 탄력 저하, 심혈관계 노화, 대동맥판 이상 등 다양한 위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맥압이 너무 크면 혈관이 경직되었다는 신호로 간주되며, 심장에 과부하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축기, 이완기 혈압 측정 방법

    혈압을 정확히 측정하려면 조용한 환경에서 최소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하루 두 번, 아침 기상 직후와 저녁 취침 전, 일정한 시간에 측정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팔은 심장과 수평이 되도록 하고, 측정 전 30분 이내에는 카페인 섭취, 운동, 흡연은 피해야 합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같은 조건에서 연속 2~3회 측정 후 평균값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혈압관리에서 기본입니다.
    단독으로 보기보다는 두 수치을 함께 보시는것이 좋좋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수축기 혈압의 상승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함께 생활습관 조절, 필요 시 약물 치료까지 병행해야 합니다.

    젊은 층의 이완기 혈압 상승도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지속적인 혈압 모니터링과 함께, 염분 섭취 줄이기, 금연, 체중 조절 등의 관리가 필수입니다.

  • 혈압약 먹는 시간대, 언제가 좋을까?

    혈압약 먹는 시간대, 언제가 좋을까?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뒤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혈압약, 언제 먹는 게 가장 좋을지 한번쯤 생각해보셨을겁니다.
    혈압은 하루 중 수치가 오르내리기 때문에, 복용 시간도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혈압약 복용 시간과 관련된 연구·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혈압약 먹는 시간대 아침 복용이 기본 원칙

    대부분의 고혈압약은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침 식후 복용이 일반적인 권장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침 시간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아침 혈압 상승 현상’ 때문입니다.
    • 복용 후 약효가 24시간 지속되므로, 하루 중 혈압이 가장 오르는 시기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식사 직후보다는 식후 30분~1시간 이내가 일반적인 복용 권장 시간입니다.

    혈압약 밤에 먹는 게 더 낫다는 의견도 있을까?

    일부 연구에 따르면 취침 전에 혈압약을 복용할 경우,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높을 수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엔 야간 복용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 아침보다 밤에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
    • 야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non-dipper’ 환자군
    • 새벽에 심혈관 사고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다만 이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 상담 후 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혈압약 먹는 시간대
    혈압약 먹는 시간대

    혈압약 먹는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용 시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복용 시간의 일관성입니다.

    •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해야 약효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 아침이든 밤이든 복용 시간대를 자주 바꾸면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약 종류(칼슘채널차단제, 이뇨제 등)에 따라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혈압약 복용 시 주의할 점

    • 식사와의 관계: 일부 혈압약은 공복에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후 복용이 원칙
    • 이뇨제 계열: 야간 복용 시 야뇨증 유발 가능성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아침 복용 권장
    • 복용 누락: 잊었을 경우, 다음 복용까지 6시간 이상 남았으면 즉시 복용 / 그 외에는 건너뜀

    혈압약 먹는 시간은 본인의 혈압 패턴, 약 종류, 생활 습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하며, 무엇보다 꾸준한 복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 도수치료 보험 받는 방법 – 실비청구 기준

    도수치료 보험 받는 방법 – 실비청구 기준

    병원에서 물리치료보다 효과가 좋다며 도수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기 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보험 처리 되나요?”라는 질문일 겁니다.

    도수치료는 비급여 항목이라 헷갈리는 부분이 많고 병원마다 안내도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수치료 보험 받는 방법 – 실비청구 가능한 기준 알아보겠습니다.

    도수치료, 실비보험으로 보장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수치료는 조건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 보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며,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의사의 진단 및 처방전 필요

    단순한 마사지나 통증 완화를 위한 서비스가 아닌, 의학적 필요에 의한 도수치료여야 합니다.

    진단서 또는 의사 소견서, 처방전이 있어야 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도수치료 보험

    비급여 도수치료 항목이어야 함

    도수치료는 일반적으로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며, 이 경우 실손보험 청구 대상이 됩니다.

    진료기록지 및 영수증 구비

    진료기록지에 도수치료 시행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야 하며,

    병원에서 발급한 세부 영수증(진료내역서 포함)이 필요합니다.

    통원치료 한도 내에서 보장

    실손보험의 통원치료 보장 한도(예: 1일 3만~5만원)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본인 부담입니다.

    보험 청구 절차

    도수치료 전 진단 및 처방전 발급 요청

    단순히 예약하고 치료 받지 말고, 의사에게 “보험청구용 처방전 발급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후 영수증 및 진료확인서 받기

    진료비 세부내역서에는 반드시 “도수치료” 항목이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도수치료 보험

    보험사 앱 또는 우편 접수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은 대부분 모바일 앱으로 청구 가능하며,

    처방전, 진료확인서, 영수증, 신분증 사본 등을 함께 첨부해야 합니다.

    도수치료 실비청구, 안 되는 경우

    • 처방전 없이 시술받은 경우
    • 건강검진센터나 미용 목적의 시술
    • 의사의 진단 없이 자체적으로 신청한 경우
    • 1일 2건 이상 중복 청구 시 (보험사에 따라 제한)

    실비청구 시 주의할 점

    • 반드시 ‘의학적 필요성’이 기재된 처방이 필요합니다.
    • 병원 선택 시, 실비청구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 같은 병원에서 반복 치료 시, 보험사에서 ‘과잉진료’로 판단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도수치료 보험

    도수치료는 통증 완화와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치료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으로 일부라도 보장받기 위해선 진단 → 처방전 발급 → 서류 구비 → 보험사 청구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헷갈리는 경우에는 치료 전 병원에서 실비청구 가능 여부를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용을 아끼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 도수치료, 실비 안 되는 경우는 언제일까?

    도수치료, 실비 안 되는 경우는 언제일까?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통증이나 자세 불균형 개선에 효과가 있어 많은 병원에서 권장하는 치료입니다.
    그러나 비용이 높은 만큼 실비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도수치료가 실비 청구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보험사 기준에 따라 ‘보장 제외’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어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받은 경우

    실손의료보험에서 도수치료를 인정하려면 의사의 진료 후 처방전이 필수입니다.
    접수만 하고 바로 도수치료 받는 경우, 단순 마사지나 미용 목적의 시술로 간주되어 보험 보장이 불가합니다.

    미용·예방 목적의 도수치료

    일부 병원에서는 자세 교정, 체형 교정 등의 미용 또는 예방 목적의 도수치료를 진행합니다. 이 경우 의학적 치료 목적이 아니라면 보험 적용이 어렵습니다.

    건강검진센터나 비의료기관에서 받은 도수치료

    병원 외부의 건강검진센터나 헬스케어 업체 등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시행한 도수치료는 실비 청구 대상이 아닙니다.
    반드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술이 이뤄져야 합니다.

    처방은 받았지만 진료기록이 없는 경우

    의사의 처방은 있었지만 진료기록지에 도수치료 내역이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영수증에 도수치료 항목이 빠진 경우에도 보험사에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실비 청구 시에는 진단서, 진료기록, 세부 영수증이 모두 필요합니다.

    도수치료, 실비 안 되는 경우

    치료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경우

    같은 병원에서 단기간 내 도수치료를 과도하게 반복하면 보험사에서는 이를 과잉진료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부 혹은 전액이 보장 제외될 수 있으며, 반복 청구는 경고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1일 2건 이상 중복 청구한 경우

    하루에 2건 이상의 도수치료를 받은 뒤 실비로 중복 청구할 경우, 보험 약관상 1일 1건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일부 혹은 전부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비 한도를 초과한 고액 치료비

    도수치료는 건당 비용이 5만~15만 원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손보험 통원 보장 한도(예: 1일 3만5만 원)를 초과한 금액은 본인 부담입니다.
    이때 초과 금액까지 전액 청구하면 일부 거절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잘 활용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치료지만, 보험청구 과정에서의 기준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처방, 진료기록, 치료 횟수, 의료기관 여부까지 보험사에서 모두 검토하는 만큼, 치료 전 병원에 실비청구 가능 여부를 미리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실비가 되지 않는 도수치료를 받고 뒤늦게 청구 거절을 당하지 않도록, 위 항목들을 꼭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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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DL, HDL, 중성지방 수치 – 헷갈리지 마세요

    LDL, HDL, 중성지방 수치 – 헷갈리지 마세요

    건강검진을 받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항목이 바로 ‘지질 검사’입니다.
    그런데 수치가 너무 많고, 각각 어떤 의미인지 헷갈릴 때가 많죠.

    오늘은 고지혈증과 관련된 대표적인 세 가지 수치인 LDL, HDL, 중성지방의 차이와 기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 나쁜 콜레스테롤

    LDL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LDL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에 쌓이기 쉬워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키웁니다.

    • 정상 기준: 100mg/dL 미만이 이상적
    • 주의 필요: 130mg/dL 이상이면 생활습관 개선 권고
    • 고위험군: 160mg/dL 이상은 약물치료 고려

    LDL이 높다고 무조건 약을 먹는 건 아니지만, 고혈압·당뇨·흡연 등의 요인이 있다면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HDL 콜레스테롤 –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건강에 유리하죠.

    • 정상 기준: 60mg/dL 이상이면 좋음
    • 낮을 경우: 40mg/dL 미만이면 위험

    HDL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 금연, 체중 감량 등이 효과적입니다.

    pills and v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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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성지방 – 숨어 있는 위험

    중성지방은 혈중 지방의 일종으로, 에너지원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으면 지방간, 췌장염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정상 기준: 150mg/dL 미만
    • 경계: 150~199mg/dL
    • 고위험: 200mg/dL 이상은 고지혈증 위험

    중성지방은 식습관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음주·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 가지 수치, 어떻게 기억하면 좋을까?

    • LDL: 낮을수록 좋다
    • HDL: 높을수록 좋다
    • 중성지방: 너무 높으면 문제다

    이 세 가지 수치는 각각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총 콜레스테롤’ 수치만 보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실제로 건강검진에서 총 콜레스테롤은 정상이지만, LDL이 높고 HDL이 낮은 경우가 꽤 많습니다.

    콜레스테롤 생활 관리 팁

    1. 식단: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생선, 견과류, 채소 중심 식단.
    2. 운동: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3. 체중: 적정 체중 유지
    4. 음주: 중성지방 수치 높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주의 필요
    5.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지질 수치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내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수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고지혈증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앞으로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보셨을 때, 수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시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실 수 있도록 오늘 내용을 기억해두세요.

  •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한 혈당 관리법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한 혈당 관리법

    당뇨병 환자라면 새벽 저혈당 증상으로 밤중에 깨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잠을 자다 식은땀을 흘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은 무척 불안하고 위험합니다.
    이런 야간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필수입니다. 효과적인 야간 혈당 관리법을 통해 안전한 수면을 되찾아보세요.

    야간 저혈당?

    야간 저혈당

    야간 저혈당은 수면 중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생합니다.
    새벽 저혈당 증상으로는 식은땀, 떨림, 두통, 악몽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호흡 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량이 많았거나 저녁 식사를 평소보다 적게 먹은 날에는 저혈당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당은 인슐린 주사량, 식사량, 운동량에 따라 변동되므로, 본인의 혈당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야간 저혈당 예방의 첫 걸음입니다.
    규칙적인 측정을 통해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두세요.

    취침 전 혈당 목표치 설정

    야간 저혈당

    야간 저혈당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려면 취침 전 혈당을 100~140mg/dL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수치는 수면 중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선 역할을 합니다.

    혈당 측정은 매일 같은 시간에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저녁 식사 후 2시간과 취침 30분 전에는 반드시 측정해야 합니다.
    만약 취침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으로 측정된다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함께 포함된 간식을 섭취하세요.
    예를 들어 우유 한 잔(약 15g 탄수화물)이나 견과류 한 큰술은 야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응급 식품 준비 방법

    저혈당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식품을 침대 옆이나 화장실에 항상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효과적인 응급 식품과 그 효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응급 식품함량혈당 상승 속도지속 시간
    가당 주스 ½컵탄수화물 15g매우 빠름30-60분
    사탕 3~4개당류 15g빠름30분 내외
    꿀 1큰술당류 20g빠름30-45분
    요구르트 65ml단백질 5g + 탄수화물 10g중간1-2시간

    이러한 응급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며, 특히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은 혈당 상승 효과를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응급 식품 섭취 후에는 10~15분 간격으로 혈당을 재측정하고, 80mg/dL 이상으로 회복되면 추가로 과일이나 우유를 섭취하여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 혈당 측정 타이밍

    특히 운동량이 많았거나 저녁 식사를 적게 한 날에는 새벽 2~3시경에 혈당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벽 저혈당 증상은 이 시간대에 가장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측정의 편의를 위해 혈당 측정기와 테스트 스트립을 침대 바로 옆에 두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측정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만약 새벽 측정 시 혈당이 100mg/dL 미만으로 나온다면 즉시 준비해둔 응급 식품을 섭취하고, 다음 날 의사와 상담하여 인슐린 용량 조절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새벽 저혈당이 반복된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 인슐린 투여 시간이나 용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간 저혈당

    식사와 운동 패턴 조절

    야간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와 운동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 식사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균형 있게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밥 반 공기, 닭가슴살 100g, 채소 한 공기 정도의 조합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한 날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후 30분 이내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을 섭취하고, 특히 고강도 운동을 했다면 운동 직후와 취침 전에 반드시 혈당을 측정하세요. 운동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저혈당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았던 날에는 취침 전 혈당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인슐린 용량 조절 팁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속효성 인슐린(노보라피드 등)이나 초속효성 인슐린(노보로그 등)을 저녁에 투여하는 경우, 취침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야간 저혈당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장기형 인슐린(글라르기네 등)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인슐린 펌프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인슐린 펌프는 혈당 변동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적절한 인슐린 용량을 공급해주므로, 야간 저혈당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슐린 조절 방법을 찾아보세요.

    야간 저혈당은 적절한 관리와 예방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취침 전 혈당 목표치를 유지하고, 응급 식품을 준비해두며, 식사와 운동 패턴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새벽 저혈당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료 전문가와 꾸준히 상담하며 본인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